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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황희찬 스승, 리버풀 면접 봤다"…클롭 후임 '깜짝 후보'로 등장, '애제자' 황희찬 데리고 리버풀 갈까?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충격적인 소식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을 떠나는 위르겐 클롭 감독의 후임으로 '깜짝 후보'가 등장했다. 바로 울버햄튼의 게리 오닐 감독이다. 

오닐 감독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 울버햄튼을 매력적으로 이끈 리더십을 보여줬다.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도 잡았고, 강호 토트넘도 잡았다. 강등권 후보였던 울버햄튼은 현재 리그 11위다. 

이 지도력은 많은 클럽들의 관심을 샀고, 최근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새로운 코치진 합류 보도가 나왔다. 오닐 감독은 부인했다.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클롭 감독 후임으로 떠올랐다. 리버풀의 차기 감독 후보로 등극한 것이다. 

리버풀의 소식을 전하는 'Dave OCKOP'은 "리버풀은 클롭의 대체자를 물색 중이며, 오닐이 이 자리를 놓고 리버풀과 인터뷰를 가졌다"고 보도했다. 

이에 영국의 '기브미스포츠'는 "리버풀이 클롭 후임 선임을 위해 오닐 면접을 봤다. 오닐은 올 시즌 하위권에 전전할 것으로 예상했던 울버햄튼을 훌륭하게 이끌었다. 울버햄튼은 아주 편안한 위치에 있다. 오닐은 오는 여름 리버풀 감독 최종 후보에 오를 수 있다. 물론 다른 후보들도 있고, 오닐이 될 거라는 보장은 없다"고 전했다. 

이어 "젊은 감독 오닐이 도약을 위한 준비가 됐는지 두고 봐야겠지만, 그는 항상 도전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울버햄튼을 수락할 때도 마찬가지였다. 시즌을 바로 앞두고 훌렌 로페테기가 사임했고, 오닐은 피하지 않았다. 재정 악화해, 많은 선수를 잃었지만 오닐은 도전을 했다"고 강조했다. 

오닐 감독의 리버풀 이적설은 자연스럽게 '애제자' 황희찬의 리버풀 이적설과 함께 갈 수 밖에 없다. 황희찬은 오닐 감독 지도 아래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올 시즌 리그 10골로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오닐 감독은 황희찬을 향한 찬사를 멈추지 않았다. 

공교롭게도 황희찬의 리버풀 이적설이 꾸준히 나오고 있다. 최근 영국의 '풋볼 인사이더'는 "리버풀이 황희찬 영입을 염두에 두고 있다. 황희찬은 좌우, 중앙 모두 뛸 수 있고, 특히 중앙에서 깊은 인상을 남겼다. 리버풀은 공격적인 옵션을 물색하고 있고, 여름 이적시장에서 황희찬을 위해 움직일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이렇게 상황이 흘러가면, 오닐 감독과 '애제자' 황희찬의 동반 리버풀 입성도 가능해 진다. 

[게리 오닐 울버햄튼 감독과 황희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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