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검색닫기

조항리 "♥배혜지 보고 첫눈에 반해…데이트는 '보물찾기'로" [불후의 명곡]

KBS 2TV '불후의 명곡' 방송 화면
KBS 2TV '불후의 명곡' 방송 화면
KBS 2TV '불후의 명곡' 방송 화면
KBS 2TV '불후의 명곡' 방송 화면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6개월 차 신혼부부' 조항리와 배혜지 부부가 풋풋한 애정을 드러냈다.

20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 KBS 기상캐스터 배혜지와 KBS 아나운서 조항리가 두 사람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조항리는 "뉴스 진행으로 일하던 중, 혜지가 기상캐스터 대타로 왔다. 그때 첫눈에 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갑자기 '선배님, 저랑 사진 찍어요!'라고 하더라. 그 얘기 하나에 나 혼자 설레었다. '혹시 이거 그린라이트인가?' 싶어 후배들에게 도움을 많이 받아 노력했다. 그러다 보니 비밀 연애를 유지하기가 쉽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배혜지는 "그래도 너무 대놓고 연애를 할 순 없으니 우리끼리 티를 내지 않으려고 보물찾기를 했다. 우리 만의 사내 데이트인데, 예를 들어 간식을 챙겨주고 싶으면 간식을 어느 날에는 혈압 측정기 앞에, 어느 날에는 녹음실 앞에 두곤 했다"고 거들었다.

이에 김준현은 "내가 주변에 저런 걸 알았으면 어떻게든 찾아내서 다 먹어치웠을 것"이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배혜지는 "실제로 선배들이 다 알고 있어서 '내가 먹어버릴까'라는 이야기도 하셨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