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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로 故 문빈, 오늘(19일) 1주기…영원한 우리의 달 [MD투데이]

그룹 아스트로 故 문빈. / 마이데일리
그룹 아스트로 故 문빈. / 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아스트로 故 문빈이 세상을 떠난 지 1년이 지났다.

문빈은 2023년 4월 19일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5세. 장례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가족 친지들과 회사 동료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치러졌다.

당시 소속사 판타지오는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며 "문빈을 응원해 주시고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들께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해 드리게 되어 더욱 가슴이 아프다. 그 누구보다 항상 팬들을 사랑하고 생각했던 고인의 마음을 잘 알기에 더 비통할 따름"이라고 전했다.

이후 판타지오는 사옥 옥상 하늘공원에 추모공간을 마련했다. 49재 이후에는 유족들의 요청으로 남한산성 국청사 한편에 '달의 공간'을 마련해 운영하다 선운사로 옮겨졌고, 지난해 12월 운영을 종료했다.

판타지오는 문빈의 1주기를 맞아 별도 행사를 마련하지는 않았다. 가족들은 조용히 문빈의 1주기를 치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남한산성 국청사에는 고인을 추억하는 이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문빈의 팬들은 '빈이 가수 해줘서 고마워'라는 플래카드와 함께 '달에게 가는 길'을 마련했다. 해당 추모 공간은 오는 21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문빈은 지난 2016년 아스트로로 데뷔해 '블루 플레임(Blue Flame)', '캔디 슈가 팝(Candy Sugar Pop)' 등을 발매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2020년 9월에는 산하와 함께 문빈&산하를 결성, 유닛 활동도 펼쳤다. 

뿐만 아니라 문빈은 2009년 KBS 2TV '꽃보다 남자'에서 어린 소이정 역을 맡아 아역 배우로 연예계에 발을 디뎠던 바. 아스트로 데뷔 이후에도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활동했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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