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KB금융그룹은 일본 솜포홀딩스와 요양서비스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솜포홀딩스는 일본 보험그룹으로 손해보험사인 솜포재팬과 요양서비스 전문기업 솜포케어가 핵심 계열사이다.

KB금융은 솜포홀딩스가 일본에서 쌓아온 ‘요양서비스 산업 인프라 운영’과 ‘요양 상품·서비스 개발’ 역량을 공유받아 고품질 요양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KB골든라이프케어는 ‘디지털 기술’ 분야에서 솜포케어와 협력해, IoT(사물인터넷)기반 데이터를 수집해 고객에게 맞춤형 요양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솜포홀딩스 또한 이번 협약을 계기로 KB금융과 협업을 통해 한국 요양서비스 산업 시장에 직·간접적으로 진출할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MOU를 계기로 초고령사회로 향하는 대한민국 요양서비스 산업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 = KB금융그룹]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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