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검색닫기

'박시은♥' 진태현, "성적 매력도 안 느껴져" 신혼부부 권태기 고민에 "나한테 혼나야"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배우 진태현(본명 김태현·42), 배우 박시은(본명 박은영·43)이 권태기로 고민하는 신혼부부에게 조언을 남겼다.

1일 부부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박시은 진태현 작은 테레비'에는 "제발 사이좋게 지내요 알겠죠? 모든 신혼부부 화이팅"이란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진태현, 박시은에게 "결혼 3년 차"라고 소개한 한 사연자는 "사랑해서 결혼했는데 결혼 2년 차에 서로에게 소원해지고 성적 매력도 안 느껴지는지 같이 눕는 것조차 싫어지고 예전엔 둘이 얘기하는 게 가장 재밌었는데 점점 말이 없어진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알콩달콩 살자고 다짐했는데 점점 멀어지고 있다. 권태기인 것 같은데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라고 궁금해했다.

사연을 접한 진태현은 한숨을 내쉬더니 "나한테 혼나야 된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서로 노력해야 한다. 신혼부부 잘 들으시라"라며 "결혼하면 노력과 표현을 안 한다. 결혼하면 모두 끝났다고 생각하는데 결혼은 시작이다. 결혼과 동시에 사랑이 더 시작되는 거다"라는 생각을 밝혔다.

더불어 "부부가 친구처럼 지내면 잘지낸다고 하는데 전 반대"라고 한 진태현은 "아내는 친구가 될 수 없다. 사랑하는 여자다. 저의 보물이다. 친구처럼 지내면 안 된다. 계속 닦아주고 보물단지처럼 아끼고 보호해줘야 한다"라고도 이야기했다.

또 진태현은 "정말 사랑했을 때를 기억하시라. 그리고 왜 결혼했는지 다시 생각하고 돌아가야 한다. 안 그러면 큰일 난다. 다시 복원하려면 지금 앞으로의 노력을 하지 말고 돌아가시라"라며 "둘이 카페도 가고 여행도 많이 가시라"라고 말했다.

박시은 역시 "매일매일 더 노력하고 표현해야 한다. 저흰 아침에 눈 뜨고 일어나서 서로 잘 잤냐고 인사부터 한다"며 "소소한 것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진태현과 박시은은 2015년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박시은 진태현 작은 테레비']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