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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편없는 토트넘, 케인은 책임 없다'→EPL 시즌 베스트11 선정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케인이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영국 BBC는 30일(한국시간)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토트넘 선수 중에선 케인이 유일하게 시즌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TOP4에 오르지 못한 클럽에 소속된 선수들 중 시즌 베스트11에 포함된 선수도 케인이 유일했다.

BBC는 케인을 시즌 베스트11에 선정하면서 '토트넘은 형편없는 시즌을 보냈고 케인을 선정하는 것에 대한 고민이 많았지만 케인에게 책임을 물을 수는 없다'며 '올 시즌 홀란드의 폭발적인 득점으로 인해 케인에 대한 언급은 적었다. 케인은 토트넘에서 30골을 넣었고 상징적인 득점 숫자'라고 전했다. 또한 '케인을 향한 가장 큰 질문은 다음에 어떤 일을 할 것인지 묻는 것이다. 케인은 자신의 캐비넷에 메달이 가득할 자격이 있는 선수다. 토트넘은 여전히 엉망진창인 상황이고 4년 동안 감독이 5명 교체됐다'며 케인의 거취에 대해 궁금증을 나타냈다.

BBC는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베스트11 공격수에 케인과 홀란드를 선정했다. 미드필더에는 외데가르드, 카세미루, 권도간, 더 브라이너가 포함됐고 수비진은 아칸지, 디아스, 살리바, 트리피어가 구축했다. 골키퍼에는 에데르송이 선정됐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3연패에 성공한 가운데 시즌 베스트11에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홀란드와 도움왕 더 브라이너를 포함해 6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맨시티에게 역전 우승을 허용한 아스날에선 외데그라드가 살리바 2명이 베스트11에 포함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선 각각 카세미루와 트리피어가 시즌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케인, 맨체스터 시티.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BBC]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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