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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핀, 美 그래미 '2023년 주목해야 할 보이그룹' 선정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드리핀(DRIPPIN, 차준호 황윤성 김동윤 이협 주창욱 김민서)이 글로벌 대세의 위엄을 뽐냈다.

드리핀은 지난 24일 미국 그래미(GRAMMYS)가 발표한 '2023년 주목해야 할 K팝 보이그룹 톱 11(11 K-Pop Boy Groups To Watch In 2023)'에 선정됐다.

그래미는 "드리핀은 화려함을 잃지 않고 커리어를 완성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는 그룹이다. K팝 4세대 아이돌 중 가장 탄탄한 레퍼토리를 자랑한다"라고 소개했다.

또 "드리핀이 지난 2020년 첫 미니 앨범 '보이저(Boyager)'로 데뷔했을 때 이들의 음악 나침반은 밝음을 나타냈고, 시간이 지날수록 더 어두운 길로 향했다. 지난 2022년을 함께한 환상적인 '빌런(Villain)' 시리즈가 그것을 대표하며, 이는 유기적이고 부드러운 변신이었다"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그래미가 언급한 '빌런' 시리즈는 드리핀이 지난해 발매한 세 번째 미니 앨범 '빌런(Villain)', 두 번째 싱글 '빌런 : 제로(Villain : ZERO)', 첫 번째 정규 앨범 '빌런 : 디 엔드(Villain : The End)'까지 총 세 장의 앨범으로 완성한 '빌런즈 에라(Villain'z Era)' 세계관을 일컫는다.

'빌런즈 에라' 세계관을 통해 불꽃, 천둥번개, 빛 조종, 괴력, 시·공간 통제 등 서로 다른 초능력을 가진 다크 히어로로 변신한 드리핀은 그간 K팝씬에서 볼 수 없었던 전무후무한 콘셉트와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전 세계 팬심을 홀리며 '글로벌 대세 그룹' 입지를 굳혔다.

또한 지난달 19일 발매한 세 번째 싱글 '세븐 신스(SEVEN SINS)'를 통해 인간의 타락을 불러오는 7대 죄악으로 불리는 '칠죄종'을 콘셉트로 또 한 번 파격적인 변신에 성공했다.

드리핀은 이번 그래미 선정을 통해 차별화된 콘셉트와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인정받으며 4세대 아이돌 대표주자로서 대체불가한 인기를 재차 실감하게 했다.

[그룹 드리핀(DRIPPIN, 차준호 황윤성 김동윤 이협 주창욱 김민서). 사진 = 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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