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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정국 "군대 멋지게 갔다 오겠다"…군가 열창+삭발 계획 공개 [MD이슈]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본명 전정국·25)이 군대를 언급했다.

25일 정국은 방탄소년단 공식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똑똑…'이라는 제목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정국은 팬들과 소통하던 중 '군대에서 당신을 사랑합니다'라는 댓글을 보고 "맞다"라며 웃었다.

이어 현재 군 복무 중인 멤버 제이홉을 언급하며 "우리 홉이 형이 수료식을 했다. 홉이 형이 단톡방에 셀카를 하나 보냈는데 아주 눈빛이 남자가 됐다"라고 이야기했다.

정국은 "아 나도 (군대) 가야 되는데"라며 씁쓸해 하면서도 "멋지게 갔다 오겠습니다 저도"라며 힘차게 군가를 불렀다.

또 장발인 정국은 군 입대를 위해 삭발을 할 계획을 미리 세웠다.

정국은 "나중에 때가 되면 갑자기 머리를 자르는 거보다 점점 짧게 자르는 거다. 모발라이팅이라고"라며 "이상하게 계속 머리를 자르는 거다. 여러분들이 눈치를 못 채고 있다가 '어 언제 이렇게 머리가 짧아졌지?', '언제 머리가 다 밀렸지?' 생각이 들게 점점 자를 거다. 그래서 뭔가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게끔 할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각자의 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병역을 이행 중이다. 앞서 멤버 진(본명 김석진·30), 제이홉(본명 정호석·29)이 차례로 입영 연기 취소 신청을 하고 현역 입대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위버스]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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