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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입장] 노제·소속사 갈등 봉합…스타팅하우스 "오해 풀고 모든 소 취하" (전문)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안무가 노제(본명 노지혜·27)와 소속사 스타팅하우스의 갈등이 일단락됐다.

29일 스타팅하우스는 "최근 당사와 아티스트 노제(NO:ZE) 사이에 벌어진 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한다. 이미 알려진 바와 같이 아티스트는 당사를 상대로 채무부존재 확인의 소를 제기함과 함께 전속계약 효력을 멈춰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한 바 있다"로 시작되는 공식입장을 배포했다.

이어 "이후 당사와 아티스트는 허심탄회한 대화의 시간들을 가졌다. 이어 깊은 대화 끝에 당사와 아티스트는 서로 오해를 풀고 아티스트는 오늘 모든 소를 취하하였고, 양측 모두 서로의 부족했던 부분과 잘못을 인정하고 원만히 해결하였다"고 알렸다.

앞서 지난해 12월 노제는 서울중앙지법에 소속사 스타팅하우스를 상대로 채무 부존재 확인 소송을 냈다. 소송 결과가 나올 때까지 소속사와의 전속계약 효력을 멈춰달라는 가처분도 신청했다. 노제는 지난해 4월부터 수개월간 소속사로부터 정산금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소속사 측은 노제의 계약 해지 통보를 받은 뒤 뒤늦게 정산금을 지급했지만, 노제 측은 회사가 금액을 자의적으로 산정해 이미 상호 간 신뢰가 무너졌다며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이하 스타팅하우스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스타팅하우스입니다.

먼저, 최근 당사와 아티스트 노제(NO:ZE) 사이에 벌어진 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이미 알려진 바와 같이 아티스트는 당사를 상대로 채무부존재 확인의 소를 제기함과 함께 전속계약 효력을 멈춰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한 바 있습니다.

이후 당사와 아티스트는 허심탄회한 대화의 시간들을 가졌습니다. 이어 깊은 대화 끝에 당사와 아티스트는 서로 오해를 풀고 아티스트는 오늘 모든 소를 취하하였고, 양측 모두 서로의 부족했던 부분과 잘못을 인정하고 원만히 해결하였습니다.

당사는 이번 일로 인해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울 수 있었습니다. 더 이상 이와 같은 상황이 재발하지 않도록 아티스트의 활동을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함께 나아가겠습니다.

[노제.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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