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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록, 윤계상 전처 된다…'유괴의 날' 확정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김신록이 케이블채널 ENA 오리지널 드라마 ‘유괴의 날’ 출연을 확정했다고 소속사 저스트엔터테인먼트가 14일 밝혔다.

‘유괴의 날’은 어설픈 유괴범과 11세 천재 소녀의 공조를 담은 감성 버디 스릴러다. 한국 스릴러 장르를 대표하는 정해연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모범가족’,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 ‘킹덤 시즌1’ 등에 참여한 박유영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미쓰 와이프’, ‘날, 보러와요’, ‘치즈인더트랩’ 등의 김제영 작가가 집필한다.

‘모범가족’에 이어 박유영 감독과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추게 된 김신록은 극 중 마음 약한 유괴범 김명준(윤계상 분)의 전처인 ‘서혜은’ 역을 맡았다. 서혜은은 김명준의 전 재산을 들고 홀연히 떠났다가 어느 날 갑자기 돌아와 최로희(유나 분)의 유괴를 제안하는 인물로, 김신록은 좀처럼 속을 알 수 없는 인물을 그만의 색채로 그려내며 작품에 긴장과 몰입을 더할 예정이다.

김신록은 소속사 저스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출연 소식을 전하며 “윤계상 배우와 함께 연기하게 돼 기대가 크다. 또한 넷플릭스 ‘모범가족’ 오디션에서 나를 발견해 준 박유영 감독과 다시 만나 감회가 새롭고 인연이라 생각한다”며 기대가 가득한 소감을 전했다.

김신록은 앞서 넷플릭스 ‘지옥’에서 ‘박정자’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지옥’의 최대 수혜자라는 평을 들을 만큼 전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받으며 여러 상도 수상했다. 최근에는 종합편성채널 JTBC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진화영’ 역으로 폭발적인 열연을 보여줬다.

[사진 = 저스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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