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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병 완치' 최성원, '우리와 상관없이' 베를린영화제 초청 쾌거 [공식]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급성 백혈병 완치 판정을 받은 배우 최성원이 영화 '우리와 상관없이'로 제74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에 초청받는 쾌거를 이뤘다.

'우리와 상관없이'(감독 유형준)는 제74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 포럼 부분에 공식 초청받았다. 중년의 여배우 화령(조현진 분)이 첫 주연을 맡은 영화 시사회 날 뇌경색으로 참석하지 못하자 그녀에게 같이 일했던 사람들이 찾아오는 이야기를 그린다.

최성원은 극 중 화령이 맡은 첫 주연 영화의 감독 역할로 분해, 담백하면서 현실감 짙은 연기로 활약할 예정이다.

최성원은 드라마 '응답하라 1988' '마녀보감' '우리가 만난 기적'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지금부터, 쇼타임!' 등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 '아수라' '프리즌' '탐정: 리턴즈', 연극 '베르테르' '김종욱 찾기'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 연극 무대를 넘나들며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해온 배우이다.

최성원은 지난 2016년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고 활동을 중단, 이듬해 완치 후 복귀했으나 2020년 재발해 안타까움을 샀다. 2년여 간 치료에 매진한 끝에 건강을 회복하고 2022년 4월 '지금부터, 쇼타임!'으로 활동을 재개했다.

[사진 = 와이드에스컴퍼니]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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