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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니토드' 린아, '연기+성량+에너지' 완벽 3박자…재관람 부르는 명품 열연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뮤지컬배우 린아가 명품 열연으로 뮤지컬 '스위니토드'의 재관람 열기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린아는 현재 절찬리에 공연 중인 '스위니토드'에서 ‘스위니토드’에게 연정을 품고 복수를 돕는 파이 가게 주인 ‘러빗부인’ 역을 맡아 개성 있는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린아는 디테일이 남다른 생생한 표현력으로 광기와 익살을 넘나드는 인물의 매력을 십분 살려내는 것에 이어, 매회 맛깔나는 애드리브를 더하면서 ‘사랑스러운 러빗부인’을 완성했다는 호평을 얻는다.

더욱이 린아는 명불허전 가창력은 물론 공연장을 가득 채우는 폭발적인 성량과 압도적인 에너지로 150분의 러닝타임 동안 극을 탄탄하게 지탱하는 대체불가 존재감을 발산, 보는 이들에게 쫄깃한 긴장감과 짜릿한 전율을 선사하며 박수갈채를 이끌어 내고 있다.

이처럼 린아는 그동안 다수의 굵직한 작품을 통해 견고하게 쌓아온 연기 내공을 여과 없이 발휘, ‘믿고 보는 배우’의 수식어를 확실히 입증해내며 앞으로의 활약에 더욱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편, 린아의 출연으로 눈길을 끄는 뮤지컬 ‘스위니토드’는 억울한 누명을 쓰고 멀리 추방을 당했던 이발사 ‘벤자민바커’가 자신을 불행으로 몰아넣은 ‘터핀판사’와 부조리한 세상을 향해 복수를 펼치는 잔혹 스릴러 작품으로, 3월 5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 오디컴퍼니]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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