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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경쟁자 또 늘어난다...'EPL 드리블 킹' 영입 추진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토트넘이 알랑 생 막시맹(25, 뉴캐슬)을 노리고 있다.

토트넘의 겨울 이적시장 1호 영입의 주인공은 아르나우트 단주마(25)다. 토트넘은 지난 25일(한국시간) 단주마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돌파 능력을 갖춘 공격수며 6개월 임대 형태로 이번 시즌까지 토트넘 유니폼을 입는다.

토트넘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공격진에 고민을 안고 있다. 손흥민이 지난 시즌보다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히샬리송과 데얀 클루셉스키는 계속해서 부상을 당하고 있다. 해리 케인의 부담이 점점 커지고 있다. 결국 4위 경쟁을 이어나가기 위해서 단주마 임대를 택했다.

영국 현지에서는 단주마 영입은 손흥민에게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영국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는 손흥민 대신 단주마를 라인업에 포함했다. 매체는 “손흥민의 부진은 단주마 영입의 큰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토트넘은 생 막시멩 영입도 관심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HITC’는 27일 “토트넘은 생 막시맹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 토트넘의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은 그를 매우 좋아한다”라고 밝혔다.

생 막시맹은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드리블러다. 화려한 발기술과 안정적인 밸런스로 상대 수비수를 흔들고 돌파를 시도한다. 생 막시맹은 프랑스 리그를 거쳐 2019-20시즌부터 뉴캐슬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시즌은 35경기서 5골을 터트리며 완전한 주전이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상황이 다르다. 리그 12경기에 나섰지만 선발은 4번에 불과하다. 미구엘 알미론과 조엘링톤에게 선발 자리를 내주며 교체 자원으로 밀려났다. 이에 겨울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날 것이 유력한 상황이다.

생 막시맹은 AC밀란의 관심도 받고 있다. 매체는 “AC밀란이 생 막시맹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이적료는 2,600만 파운드(396억원)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흥미롭게도 토트넘과 밀란은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16강 맞대결을 갖는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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