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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2’ 2조 5356억 돌파, ‘어벤져스;인피니티워’ 꺾고 역대 흥행 5위 등극[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물의 길’이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를 넘어서고 역대 흥행 5위에 랭크됐다.

버라이어티는 26일(현지시간) ‘아바타:물의 길’이 글로벌 박스오피스에서 20억 5,400만 달러(2조 5,356억)의 매출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2018년 개봉한 ‘인피니티 워’는 20억 5,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역대 흥행 순위는 다음과 같다

1. ‘아바타’ 29억 2,000만 달러

2. ‘어벤져스:엔드게임’ 27억 9,000만 달러

3. ‘타이타닉’ 21억 9,000만 달러

4. ‘스타워즈:깨어난 포스’ 20억 7,000만 달러

5. ‘아바타:물의 길’ 20억 5,400만 달러

6.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20억 5,200만 달러

7. ‘스파이더맨:노웨이홈’ 19억 2,000만 달러

‘스파이더맨: 노웨이홈’ 보다 더 많은 수익은 거둔 ‘아바타:물의 길’은 팬데믹 시대 가장 높은 매출을 올린 영화가 됐다.

이같은 추세라면 조만간 ‘스타워즈:깨어난 포스’를 밀어내고 역대 4위에 오를 전망이다. 카메론 감독의 전작 ‘타이타닉’을 넘어설지도 관심이 쏠린다.

‘아바타:물의 길’의 손익분기점은 15억 달러다. 흑자를 거두고 있는 카메론 감독은 자신의 계획대로 2028년까지 ‘아바타5’를 연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었다.

한편 이 영화는 한국에서 1,017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아바타’에 이어 또 다시 천만영화에 등극했다.

'아바타:물의 길'은 전편에 이어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13년 만에 선보이는 영화로,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샘 워싱턴)와 네이티리(조 샐다나)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다. 제95회 아카데미 시싱식에서 작품상, 시각효과상 등 4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사진 = 디즈니]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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