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검색닫기

홍현희♥제이쓴 子, 발달 상위 1% 진단…4개월만 18cm ('슈돌')[MD리뷰]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이 아들 준범이의 첫 영유아검사부터 시작해 쉴틈 없는 육아 일상을 공개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제이쓴이 아들 생후 4개월 차 아들 준범이와 외출 준비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제이쓴은 아침부터 금팩을 하며 부지런히 외출 준비에 나섰다. 아들 준범이의 생애 첫 영유아 검진이 있기 때문.

제이쓴은 금팩을 씻어내기 위해 노래하는 선인장을 세워두고 자리를 비웠다. 그러나 준범이는 제이쓴이 자리를 뜨자마자 울음을 터트렸다. 단번에 달려온 제이쓴은 우는 준범이를 1시간이나 달래야 했다.

이후 제이쓴은 준범이에게 꼬까옷을 입히고 소아청소년과를 찾았다. 제이쓴은 "영유아 검진 1회를 실시하게 됐다. 과연 키와 몸무게, 머리둘레가 몇 등이나 할지 궁금하다"며 설렘을 드러냈다.

그러나 마지막 검사 중, 준범이는 시원하게 볼일을 봐 제이쓴을 당황케 했다. 뿐만 아니라 준범이는 배가 고픈 탓에 쉽게 울음을 그치지 않았다. 제이쓴은 급히 기저귀를 챙기고 분유를 탄 뒤에야 의사와 마주할 수 있었다.

의사는 "출생 시 키가 51cm였는데 오늘 잰 키는 69cm다. 상위 99등이다. 뒤에 1명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약 4개월 만에 18cm가 자란 것.

이어 "체중은 출생 시에는 3.2kg이었는데 현재 오늘 잰 건 7.9kg이다. 상위 94등이다"고 덧붙였다. 준범이는 키와 몸무게 각각 발달 상태 상위 1%와 4%였다.

그러자 제이쓴은 "혹시 죄송한데, 광대 크기는…"이라며 남다른 우려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의사는 "광대 크기는 아직이다. 엄마를 많이 닮아서"라고 웃더니 "준범이는 특별한 사항은 없다"고 덧붙였다.

검진이 모두 끝난 뒤. 준범이는 대변까지 봐 제이쓴을 난감하게 만들었다. 제이쓴은 급히 뒤처리를 마친 뒤 물 한잔을 마시며 한숨을 돌렸다. 집으로 돌아온 뒤에도 제이쓴은 쉴 수 없었다.

식사를 대충 마친 뒤 한참이나 준범이를 달랬지만, 먹은 것을 모두 게워내고 만 것. 준범이가 토한 것을 모두 닦아낸 뒤에도 한참을 안고 얼렀던 제이쓴. 마침내 준범이가 잠들었지만, 기저귀를 확인한 제이쓴은 한숨을 내쉬었다.

결국 제이쓴은 자는 준범이를 품에 안고 간단히 목욕을 시켰다. 그 뒤 제이쓴은 젖병을 소독하는 등 밀린 집안일을 해치웠다. 이후 제이쓴은 무알코올 맥주를 마시며 엄마와 통화, 육퇴를 만끽했다.

[사진 =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