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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중원 든든하겠네'…벤탄쿠르-호이비에르, 월드컵 볼경합 승리 1·3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카타르월드컵에 출전한 토트넘의 미드필더 벤탄쿠르(우루과이)와 호이비에르(덴마크)가 이번 월드컵에서 가장 뛰어난 볼 소유 능력을 선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토트넘 팬사이트 스퍼스웹은 3일(한국시간)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경기를 통틀어 볼경합 승리가 가장 많았던 10명의 선수를 소개했다. 토트넘의 벤탄쿠르는 이번 대회에서 35번의 볼경합 승리를 기록해 카타르월드컵에 출전한 선수 중 가장 많은 볼경합 승리를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월 이적시장을 통해 유벤투스(이탈리아)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벤탄쿠르는 토트넘에서 주축 미드필더로 활약 중인 가운데 카타르월드컵에서도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벤탄쿠르는 지난달 24일 열린 한국과의 2022 카타르월드컵 H조 첫 경기에서도 선발 출전해 팀 플레이를 조율한 가운데 우루과이는 1승1무1패(승점 4점)를 기록해 한국(승점 4점)에 다득점에서 밀려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호이비에르 역시 이번 대회에서 뛰어난 볼소유 능력을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 호이비에르는 26번의 볼경합 승리를 기록하며 이번 대회에 출전한 선수 중 전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호이비에르가 활약한 덴마크는 D조에서 1무2패를 기록해 D조 최하위에 머물며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덴마크의 에릭센은 볼경합 승리 30회를 기록해 벤탄쿠르에 이어 전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아담스(미국), 모드리치(크로아티아), 로드리(스페인) 등이 볼경합 승리에서 상위 10위권에 포함됐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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