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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 스타' 조규성 영입전...'셀틱vs페네르바체vs발렌시아vs도르트문트'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유럽팀들이 조규성(대한민국)을 주목하고 있다.

조규성은 한국의 조별리그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우루과이와의 1차전에서 교체 출전하며 월드컵 데뷔전을 치른 조규성은 2차전 가나전에서는 선발로 출전했다. 조규성은 0-2로 뒤진 후반전에 연속 헤더골로 멀티골을 작렬했다.

조규성은 한국의 운명이 걸린 포르투갈전에서도 선발로 출전했다. 조규성은 전방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가져가며 고군분투했다. 득점은 없었지만 자신감 가득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조규성의 활약과 함께 한국은 포르투갈을 2-1로 꺾고 극적으로 조 2위 자리를 차지해 16강에 진출했다.

자연스레 이적설도 등장했다. 영국 ‘더 선’은 “셀틱이 조규성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 조규성 영입전에 참가하려 한다”고 보도했다. 셀틱은 과거 기성용(FC서울)과 차두리가 뛰었던 팀이다. 이미 한국 선수가 익숙한 팀이기에 이적설은 더욱 화제가 됐다.

또한 스페인 ‘엘골디지탈’은 “발렌시아도 조규성을 원하는 팀이다. 젠나루 가투소 감독은 월드컵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조규성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발렌시아에 이상적인 선수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발렌시아도 한국 팬들에게는 이강인이 뛰었던 팀으로 알려져 있다.

김민재가 뛰었던 페네르바체 이적설과 함께 도르트문트의 이름도 등장했다. 프랑스 ‘RMC 스포츠’는 “조규성의 체격은 그를 월드컵 스타로 만들었다. 셀틱, 페네르바체, 도르트문트가 다음 여름 이적시장에서 조규성을 체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규성은 가나전 멀티골로 한국인 최초 워드컵 한 경기 2골을 터트린 선수가 됐다. 한국은 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스타디움 974에서 브라질과 16강전을 치른다. 조규성은 한 골을 추가할 경우 손흥민, 박지성, 안정환과 함께 월드컵 최다골(3골) 득점자에 등극한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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