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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듀오의 '충격적인 1분', 세계를 매료시키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한국 대표팀의 극적인 16강 진출에 외신들의 찬사가 끊이지 않고 있다.

한국은 2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최종전 포르투갈과 경기에서 2-1 역전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우루과이와 승점과 골득실에서 동률을 기록했지만 다득점에 앞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극적인 16강 진출이었다.

특히 후반 추가시간 한국은 기적을 만들어냈다. 공을 잡은 손흥민(토트넘)이 빠르게 질주했고, 페널티박스 앞에서 황희찬(울버햄튼)에게 절묘한 패스를 찔러 넣었다. 황희찬은 오른발로 마무리 지었다. 최고의 장면이다. 한국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듀오가 만들어낸 작품이었다.

영국의 '더선'은 한국의 EPL 듀오가 추가시간 작품으로 한국을 16강에 올려놓았다고 극찬했다.

스페인 '마르카'는 '충격적인 1분'이라고 표현했다. 이 매체는 "후반 추가시간 손흥민이 공을 가지고 상당한 거리를 질주했고, 포르투갈 세 명의 수비수들에게 둘러싸이자 이를 피해 황희찬에게 완벽한 패스를 연결시켰다. 경기는 종료됐고, 한국은 조 2위를 확정했다"고 보도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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