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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웅 충격의 야투성공률 제로, KCC 최하위 추락, 한국가스공사 전현우·신승민 동반 폭발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대반격에 나섰다. KCC는 간판스타 허웅이 충격의 야투성공률 0%를 기록했다.

한국가스공사는 공수조직력이 완벽히 무너진 상황. 그러나 최근 신승민이 중용되며 반전의 실마리를 찾는다. 수비활동량이 많고 받아먹는 외곽슛도 나쁘지 않다. 시즌 초반부터 2~4번 스윙맨들이 안 좋거나 부상한 상황서 플랜B로 기용된다.

그런 신승민은 이날 KCC를 상대로 진가를 발휘했다. 3점슛 7개를 던져 무려 5개를 넣었다. 성공률 71%. 21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인생 게임’을 펼쳤다. 시즌 초반 전혀 눈에 띄지 않던 슈터 전현우도 3점슛 6개 포함 24점을 올리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그만큼 KCC의 공수조직력이 무너졌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기본적으로 외국선수들의 임팩트가 많이 떨어지며, 허웅과 이승현의 시너지도 생각만큼 좋지 않다. 송동훈이 1번 약점을 나름대로 메우지만, 타 구단들에 비해 앞선이 약한 건 사실이다.

특히 허웅은 이날 야투 6개를 시도해 단 1개도 넣지 못하는 부진에 시달렸다. 충격의 0%. 자유투 4개를 던져 모두 넣어 고작 4점을 넣었을 뿐이다. 이승현이 12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분전했으나 라건아도 7점 7리바운드로 부진했다. 론데 홀리스 제퍼슨이 20점으로 분전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는 1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2라운드 홈 경기서 전주 KCC 이지스를 92-71로 이겼다. 2연승하며 5승9패가 됐다. KCC는 3연패하며 5승11패로 최하위.

[허웅.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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