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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 “롯데관광개발 회복 방향성 뚜렷”, 목표주가 2만1000원 유지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IBK투자증권은 14일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3분기 리오프닝 수혜가 지연됐지만 회복 방향성은 뚜렷하다면서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만 1,000원을 유지했다.

이환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관광개발의 3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0.6% 증가한 482억원, 영업손실은 적자폭을 축소한 270억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카지노 부문의 더딘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호텔 사업 부문의 견조한 실적 시현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된 실적을 달성했으나, 제주공항의 국제선 회복이 지연된 영향으로 시장 컨세서스와 IBK 추정치를 모두 하회했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3분기 아쉬웠던 제주 직항이 4분기 대폭 개선될 예정이고 11월 오사카 도쿄 등을 포함한 대만과 홍콩까지 직항 노선 재개가 큰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롯데관광개발은 일본, 말레이시아, 홍콩 총 3개국에 총 12편의 전세기를 운항할 예정으로, 부족한 직항 노선을 극복하고 카지노 VIP 모객 활동 확대할 예정”이라면서 "이에 따라 롯데관광개발의 실적도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진 = 롯데관광개발]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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