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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2주 연속 우승, 하나금융그룹 정상, 통산 4승, 홍정민 공동 2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수지가 2주 연속 우승했다.

김수지는 2일 인천광역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 6745야드)에서 열린 2022 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최종 4라운드서 버디 4개, 보기 3개로 1언더파 71타를 쳤다.

5번홀, 10번홀, 17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1번홀, 3~4번홀, 11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최종합계 14언더라 274타로 우승했다. 지난달 25일 OK금융그룹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서 11개월만에 통산 3승에 성공한 뒤 2주 연속 우승했다. 통산 4승.

김수지는 KLPGA를 통해 “2주 연속으로 우승해서 정신없지만, 굉장히 기쁘다. 어제도 플레이가 잘 안 풀리다 버디가 나오면서 풀렸다. 오늘은 전반에 샷과 퍼트감이 좋아서 버디를 하면서 스코어를 줄였는데, 정신없이 플레이하면서 중간에 힘든 상황이 많았다. 물론 보기를 하기도 했지만, 파세이브를 잘 해서 좋은 흐름을 유지한 것이 비결이라 생각한다”라고 했다.

1라운드부터 사흘 내내 단독선두를 달리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에 도전한 홍정민은 이예원과 함께 공동 2위에 만족했다. 버디 2개에 보기 4개로 2오버파 74타를 치며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했다.

성유진, 이소미는 11언더파 277타로 공동 4위, 자라비 분찬트(태국), 지한솔, 한진선이 10언더파 278타로 공동 6위, 정시우, 전우리가 9언더파 279타로 공동 9위에 올랐다.

[김수지. 사진 = 인천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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