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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원, '금수저' 기억 되찾았다!…'육성재와 불꽃 신경전' [어젯밤TV]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이종원이 '금수저'의 존재를 기억해냈다.

1일 밤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금수저'(극본 윤은경, 김은희 / 연출 송현욱) 4회에서는 금수저의 존재를 기억해낸 황태용(이종원 / 현 이승천 역)의 모습이 그려져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4회 방송에서 태용은 박장군(김강민)의 장난으로 인해 자신에게 금수저가 있었다는 사실을 어렴풋이 기억해 냈다. 이후 밥을 먹던 중 숟가락을 든 채 골똘히 생각에 잠겼던 태용은 자신에게 금수저가 있었다는 사실을 확신, 금수저의 행방을 본격적으로 찾기 시작했다.

곧이어, 이승천(육성재 / 현 황태용)과 인생이 뒤바뀌기 전 본래 자신의 집에서 밥을 먹었던 이승천의 기억까지 떠올린 태용. 그는 이승천으로서 집을 찾았고, 자연스럽게 방으로 향해 금수저를 발견, 극의 긴박감을 더했다.

또, 이름은 바뀌어도 몸에 밴 습관이나 재능은 바뀌지 않는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극적 긴장감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자연스레 승천의 집을 누비는 것은 물론, 같은 취향의 차를 주문하고, 불어를 하고, 피아노마저 능숙하게 치는 모습 등으로 새엄마 서영신(손여은)에 의문과 궁금증을 샀다.

특히, 방송 말미 이종원은 아버지 황현도(최원영)를 만나게 되면서 극도의 긴장감과 떨림을 감추지 못하는 태용의 모습을 실감 나게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아버지에 대한 두려움과 트라우마로 인해 격렬히 몸부림치는 것도 잠시, 승천의 아버지 이철(최대철)의 품 안에서 비로소 안정을 되찾으며 애틋한 열연을 펼쳐 시청자들의 먹먹함을 자아냈다.

'금수저'는 매주 금, 토요일 밤 9시 45분에 방송되며,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와 웨이브(Wavve)에서도 만날 수 있다.

[사진 = MBC '금수저']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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