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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 7회 중견수 대수비 출전 1타점 기록…팀은 카디널스에 3-13 패배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이 7회말 대수비로 출전해 타점까지 올렸다.

배지환은 2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7회말 중견수 대수비로 출전했다. 배지환은 1타수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73이다.

카디널스는 경기 초반부터 승기를 잡았다. 1사 만루 상황에서 알버트 푸홀스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왔다. 이어 알렉 버를슨이 볼넷으로 나갔고 코리 디커슨의 만루 홈런이 터졌다. 피츠버그는 2회초 제이슨 딜레이의 2타점 적시타로 따라갔지만, 2회말 카디널스는 놀란 아레나도의 1타점, 버를슨의 2타점, 야디어 몰리나의 1타점으로 4점을 더 달아났다.

이후 점수가 나오지 않았다. 피츠버그는 7회말 배지환을 중견수 대수비로 투입했다. 배지환은 8회말 1사 3루 상황에서 초구를 때렸다. 유격수 폴 데 용의 실책이 나오면서 칼 미첼이 홈으로 들어왔다. 배지환의 타점이었다. 이후 카디널스는 8회말 3점을 더 추가하며 13-3으로 대승을 거뒀다.

[배지환. 사진 = AFPBBNews]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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