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검색닫기

[MD현장] 벤투호 '휴 다행'....김상식 감독, "조규성 부상? 출전 가능해"

[마이데일리 = 전주 이현호 기자] 전북 현대 김상식 감독이 조규성의 부상 상태가 심각하지 않다고 말했다.

전북은 1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하나원큐 K리그1 2022’ 34라운드를 치른다. 리그 2위 전북과 리그 3위 포항의 올 시즌 마지막 맞대결이다.

홈팀 전북은 조규성을 교체 명단에 올렸다. 조규성은 지난 9월 말,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에 소집되어 친선 A매치 코스타리카전과 카메룬전을 준비했다. 하지만 코스타리카전을 앞두고 부상을 당해 소속팀 전북으로 조기 복귀했다.

1일 포항전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김상식 감독은 “조규성의 부상 부위를 체크했다. 경기 출전헤 큰 무리가 없다고 판단했다”며 심각한 부상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날 라인업에서 조규성뿐만 아니라 홍정호도 눈길을 끌었다. 전북 주장 홍정호는 7월에 아킬레스 부상을 당해 약 2개월간 경기에 출전할 수 없었다. 오랜만에 맞이한 복귀전이다.

김상식 감독은 “팀이 흔들렸던 부분을 정호가 잡아줄 것 같다. 주장 역할을 잘 수행하기에 팀이 하나로 뭉쳐 더 단단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끝으로 “남은 경기에서 모두 승리한다는 생각으로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전북은 포항전에서 4-3-3 포메이션을 꺼냈다. 공격은 바로우, 구스타보, 한교원이 이끌고, 2선 미드필더로 백승호, 강상윤, 맹성웅이 출전했다. 수비는 김진수, 박진섭, 홍정호, 김문환이 지키며, 골문은 송범근 골키퍼가 막는다. 벤치에는 조규성, 송민규, 김보경, 김진규, 최철순, 윤영선, 김준홍이 앉는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