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검색닫기

김민재 파트너 "KIM, 나폴리 스타일 더 익숙해져야" 조언과 기대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SSC 나폴리 수비를 지키는 아미르 라흐마니(28)가 새 동료 김민재(25)와의 호흡을 기대한다.

김민재와 라흐마니는 지난 16일(한국시간) 열린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라운드 헬라스 베로나 원정 경기에 나란히 선발 출전했다. 4-3-3 포메이션에서 김민재는 왼쪽 센터백, 라흐마니는 오른쪽 센터백을 맡았다. 나폴리는 베로나를 5-2로 꺾으며 개막승을 따냈다.

라흐마니는 나폴리 구단 라디오 채널 ‘키스 키스 나폴리’에 18일 출연해 “김민재와 꾸준히 대화하고 있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의 축구 스타일에 맞춰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라흐마니는 김민재보다 2년 앞서 나폴리에 입단했다.

이어 “김민재는 지금도 잘하고 있다. 하지만 나폴리 스타일에 더 적응해야 한다. 전에 뛰던 튀르키예와 이곳 이탈리아의 축구 스타일은 많이 다르다”며 새로운 무대에 적응하는 김민재를 격려했다.

라흐마니의 목표는 챔피언이다. 그는 “우리 나폴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컵을 들 수 있도록 싸우겠다. 당장 앞에 있는 한 경기씩 잘하다 보면 높은 순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세리에A 20개 팀이 모두 1경기씩 치른 현재 나폴리는 리그 1위에 올라있다. 2위는 유벤투스, 3위는 AC 밀란이다. 유벤투스와 AC 밀란은 1라운드에서 각각 2-0, 4-2로 승리했다.

[사진 = 나폴리 SNS]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