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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G 타율 0.121’ 삼성 신인왕 후보에게 찾아온 시련…레이스 변수 되나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삼성 외야수 김현준이 1군에서 제외됐다.

삼성 라이온즈는 KBO리그 페넌트레이스 일정이 없는 15일, 외야수 김현준을 1군에서 뺐다. 김현준은 개성고를 졸업하고 2021년 2차 9라운드 83순위로 입단한 2년차 외야수다. 올해 신인왕 수상 자격이 있다.

84경기서 244타수 70안타 타율 0.287 13타점 36득점 6도루를 기록 중이다. 그러나 최근 10경기 성적이 좋지 않다. 33타수 4안타 타율 0.121 1타점 4득점으로 주춤하다. 지금까지의 성적으로는 신인왕 후보로 손색없다.

그러나 최근 부진이 심상치 않다. 8월 9경기서 타율 0.148 1타점 4득점, 후반기 18경기서 타율 0.217 3타점 7득점으로 주춤하다. 삼성은 일단 김현준을 빼고 16일 경기에 대체인력을 투입하며 분위기 전환을 노린다.

김현준이 1군에서 빠지는 시간이 길어지면 신인왕 레이스에서도 변수가 될듯하다. 현재 신인왕은 김현준, 전의산(SSG), 김인환(한화) 등이 최전선에서 경합 중이다. 상대적으로 전의산, 김인환 등이 더욱 돋보일 수 있는 상황이다.

이밖에 두산이 외야수 홍성호를 1군에서 뺐다.

[김현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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