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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원, 미스코리아 두 달 후 만난 ♥안정환…"캬 1990년대 실화"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안정환의 아내 이혜원이 남편과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광복절인 15일 이혜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 장을 올리고 "때는 바야흐로, 일천구백구십구년 팔월 십오일 미스코리아가 된 두 달 후(캬 1990년대 실화)"라고 설명했다.

이어 "광복절 그래서 더 기억난다"면서 "촬영장에 가지 말았어야했(다)"이라며 말끝을 흐렸다.

이혜원은 "신나게 놀았던 그때, 욕 많이 먹었지 나"라고 회상하며 남편에게 "(오늘) 무슨 날인 지 알지?" 하고 물어봤다면서 "응 광복절"이란 대답에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어찌할까요"라고 토로해 웃음을 유발했다.

함께 공개한 사진은 2001년 12월 28일 두 사람의 결혼식 날로, 비주얼 부부다운 모습을 자랑했다. 다만 이혜원은 "나 늙었네 흑"이라며 세월의 흐름을 아쉬워했다.

[사진 = 이혜원 인스타그램]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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