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장 2차전' 가는 중요한 순간 박현경과 이소영이 나눈 대화는? [곽경훈의 현장]

곽경훈 기자 / 22-08-15 13:37
[마이데일리 = 포천 곽경훈 기자] "연장전에서 또 지고 싶지 안았던 마음이 컸다"



이소영이 14일 경기도 포천시 대유몽베르 컨트리클럽(파72/6,590야드)에서 진행된 '대유위니아 MBN여자오픈'(총상금 9억 원, 우승상금 1억 6천2백만 원) 3라운드에서 연장 2차전에서 4m 정도의 버디 퍼트를 넣고 우승을 확정 지었다.

이소영은 최종 3라운드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1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2번홀, 5번홀, 9번홀, 14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로 박현경과 함께 연장에 돌입했다.

18번홀에서 진행된 연장 1차전에서 이소영과 박현경 두 선수는 파를 기록하며 연장 2차전으로 향했다.


18번홀 티 박스로 이동하던 박현경은 이소영에게 "(소영) 언니 연장을 또 이렇게 가게 되네요" 라고 이야기 하자 이소영은 "현경아 미안하게 되었다"라는 답변에 박현경은 빵 터지게 되었다.

이소영은 지난 5월 진행된 E1 채리티오픈 연장에서 정윤지에게 패배해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다. 그래서 이소영은 "연장전에서 지고 싶지 않았다"라고 이야기 했다.

연장 2차전에서 이소영보다 먼 거리에서 버디를 노린 박현경의 퍼트는 약간 짧았고, 이소영의 퍼트는 깃대와 홀 사이에 끼면서 우승을 확정 지었다.

통산 6승을 기록한 이소영은 "오늘 처음은 불안했지만 버디를 하나하나 잡아가면서 재밌게 플레이했다. 연장에서도 현경이와 좋은 플레이를 한 것 같고, 우승까지 하게 돼서 만족스럽다. 더운 날씨에도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항상 응원해주시는 부모님과 코치님께 감사드린다."라고 우승 소감을 이야기했다.

생애 두 번째 연장전에 대한 느낌에 대해서는 "‘제10회 E1 채리티 오픈’에서 생애 첫 연장을 했는데, 그때는 재밌기도 했지만 긴장을 많이 해서 아쉬움이 있었다. 오늘은 그 때의 경험 덕분인지 배운 것이 많아서 긴장도 덜 되고 조금 더 편하게 플레이할 수 있었는데 확실히 현경이와 1:1로 연장을 가서 부담은 조금 됐지만, 또 지고 싶지 않았던 마음이 컸던 것 같다." 라고 밝혔다.





하반기 목표에 대해서" 1승하는 것이 목표였는데 오늘 달성했다. 남은 시즌 메이저대회들이 남아 있는데, 거기서 또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라면서 포부를 밝혔다.

[연장 2차전에서 빵터진 박현경과 진지한 표정의 이소영,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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