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윕패 없는 SSG, 2연전서 역사를 쓴다? ‘퍼펙트’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가자

김진성 기자 / 22-08-15 13:59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알고 보면 3연전 체제서 스윕패가 한번도 없었다. 그렇다면 2연전은 어떨까.

SSG는 14일 잠실 두산전 승리로 2연전 체제를 스윕으로 시작했다. 71승31패3무, 승률 0.696. 2위 LG에 무려 9.5경기 앞섰다. 105경기를 치른 상황. SSG의 페넌트레이스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은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흥미로운 건 SSG가 아직도 스윕패가 한 번도 없다는 사실이다. 3연전 체제서 루징시리즈는 총 7차례 있었다. 그러나 3패는 한번도 당하지 않았다. 4월22~24일 한화와의 원정 3연전서 첫 두 경기를 진 뒤 마지막 경기를 이겼다. 5월10~12일 삼성과의 원정 3연전은 첫 경기를 이긴 뒤 두 경기를 내리 내줬다.

이후에도 5월13~15일 NC와의 홈 3연전 1승2패, 5월31일~6월2일 KT와의 홈 3연전 1승2패, 6월 3~5일 LG와의 원정 3연전 1승2패, 6월 7~9일 NC와의 원정 3연전 1무2패, 6월14~16일 KT와의 원정 3연전 1승2패다.




5월 중순, 6월 초는 불펜이 흔들린 데다 타선이 침묵해 살짝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그러나 후반기 들어 문승원과 노경은이 불펜으로 가면서 문제는 가볍게 해결됐다. 그 결과 현 시점에서 2개월간 루징시리즈가 한 번도 없었다.

안 좋을 때는 안 좋은대로 꾸역꾸역 최소 1승씩 챙기면서 장기연패를 피하고, 최대한 승률 관리를 했다. 그 결과 7할대를 육박하는 승률로 여유 있게 선두를 독주한다. 이제 2연전 체제서 스윕패를 피하고 ‘퍼펙트’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가능성을 체크해볼 때다.

감독들은 2연전서 의외로 2승과 2패가 많이 나온다고 입을 모은다. 첫 경기서 주도권을 잡은 팀이 여세를 몰아 2연전 스윕에 성공한다는 것이다. 더블헤더 첫 경기를 잡으면 의외로 2연승을 해내고 분위기를 타는 팀이 많은 것과 비슷한 논리다. 실제 14~15일 올 시즌 첫 2연전 체제(개막 2연전 예외)서 SSG, KT, 키움이 나란히 2연승했다. LG는 14일 경기가 취소되면서 1승만 챙겼다. KIA와 롯데만 1승1패를 나눠가졌다.


이런 측면에서 SSG도 2연패를 할 가능성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확률상 3연패보다 2연패가 쉽다. 때문에 스윕패 없는 시즌이 그렇게 쉬운 미션은 아니다. 그러나 SSG는 선발투수 2명이 불펜에 배치될 정도로 마운드에 두껍다. 이태양이 돌아오면 이태양과 오원석 중 한 명은 불펜으로 간다. 김광현-윌머 폰트 원투펀치는 리그 최고이고, 숀 모리만도와 박종훈도 연착륙 중이다.

사실 SSG 타선의 생산력은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다. 대신 역대급 마운드가 있다. 과연 2연패도허락하지 않고 스윕패 없는 시즌을 완성할 수 있을까. 흥미로운 관전포인트다.

[SSG 선수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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