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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포토] 우승자 퍼터 뺏어온 이소미 '행복한 미소?'

[마이데일리 = 포천 곽경훈 기자] 이소영이 14일 경기도 포천시 대유몽베르 컨트리클럽(파72/6,590야드)에서 진행된 '대유위니아 MBN여자오픈'(총상금 9억 원, 우승상금 1억 6천2백만 원) 3라운드에서 박현경과 2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소영은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고, 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를 기록했다.

챔피언 이소영에게 물세례를 뿌린 이소미가 이소영의 퍼터를 뺏은 뒤 즐거워 하고 있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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