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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 하흐 감독님 밥이 넘어 갑니까?"→개막전 충격패에도 고급식당서 만찬

[마이데일리 = 이석희 기자]충격적인 개막전 패배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릭 텐 하흐 감독이 고급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우아한 저녁 식사를 즐긴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더 선’은 8일 텐 하흐 감독이 저녁식사를 한후 나오는 모습을 사진과 함께 보도했다.

올 시즌 맨유를 맡은 텐 하흐 감독은 개막전에서 브라이튼과의 개막전에서 1-2로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그렇지만 텐 하흐 감독은 경기 후 고급 레스토랑에서 우아한 식사흘 한 것으로 알려졌다.

텐 하흐 감독은 할레의 호화로운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가족들과 친구들과 저녁을 먹었다. 사진을 보면 텐 하흐 감독은 흰색 긴팔 티셔츠와 검은색 바지, 검은색 배낭을 메고 흰색 운동화를 신고 있었다고 선지는 전했다.

개막전 패배라는 실망스러운 결과에도 불구하고, 텐 하흐는 여전히 여유로운 모습이었다. 식사후 팬에게 사인을 해주는 모습도 찍혔다. 한국같았으면 정말 있을 수 있는 일이지만 영국에서는 경기후 개인 시간을 갖는 것은 흔한일이다.

충격적인 패배후 텐 하흐는 자신의 팀에 대해서 한탄하며 “지옥같은 직업”이 있음을 인정했다. 그렇지만 곧장 지옥을 탈출해서 우아한 저녁을 먹은 것이다.

텐 하흐는 “정말 실망스러운 일이여 우리는 그것을 대처해야 한다”며 “나는 완전히 만족하지 않는다. 우리가 졌고 더잘해야 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이번 경기를 통해서 교훈을 얻어야했고 빨리 배워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하지만 전 맨유 출신인 폴 스콜스는 경기 직후 이번 경기를 “범죄”라고 부르기도 했다.

[이탈리안 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나오는 텐 하흐 감독. 사진=선 캡쳐]

이석희 기자 goodlu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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