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전배수가 박은빈이 진경의 딸임을 인정했다.

20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7화에서는 우영우의 아버지 우광호(전배수)가 한바다 대표 한선영(백지원)을 찾았다.

우영우가 맡은 사건의 상대 변호사가 태수미(진경)라는 것을 알게 된 우광호는 한선영에게 “지금 영우가 하는 사건 상대 변호사가 태수미인 거 알고 있어? 너 다 알고 그런 거지?”라고 물었다.

이어 우광호는 “이상했어. 서류에게 탈락시킨 신입변호사 하나 다시 붙이겠다고 대표가 집까지 찾아온다는 게”라며 한선영을 의심했다.

이에 한선영은 “내가 한바다 대표로서 간 거야? 모처럼 선배 얼굴 볼 겸 겸사겸사 간 거지”라고 말했다.

하지만 우광호는 “날 진짜 선배라고 생각하면 너 솔직하게 대답해. 우리 영우, 한바다에 취직시킨 거 그거 태수미 때문이야”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우광호의 말에 한선영이 “이런 소리 하는 거 보니까 태수미랑 선배 사이 소문 사실인가 봐”라고 하자 우광호는 그렇다고 인정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사진 =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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