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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담비♥이규혁, 남양주 신혼집 공개…가상 2세 모습엔 "곤란한데" 폭소 ('동상이몽2')[종합]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가수 손담비, 전 스피드스케이팅선수 이규혁 부부가 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한 두 번째 신혼집을 최초로 공개하고, 2세 얼굴을 가상으로 미리 만났다.

27일 밤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가 방송됐다.

손담비, 이규혁은 결혼 후 두 집 살림 중이다. 평일은 손담비의 집에서, 주말에는 이규혁의 집에서 지내기로 합의했다.

이날 두 번째 신혼집으로 이규혁의 집을 공개한 것인데, 빙상 레전드의 집안 곳곳에 금빛 질주로 수놓은 메달이 작품처럼 걸려있었다.

아래층은 시댁이었다. 손담비의 전화를 받고 곧장 4층을 찾은 시어머니는 피겨 스케이팅 국가대표로 활약한 '빙상계 대모' 이인숙이었다.

이날 손담비는 시외할머니의 90세 생신을 맞아 시어머니와 함께 생애 첫 생일상 차리기에 도전했다. 시어머니는 "그냥 시켜먹어도 되는데"라며 쿨한 면모를 자랑했다.

손담비는 생일상은 물론 센스 넘치는 선물에 현금 봉투까지 풍성하게 준비했다. 감동한 할머니는 "담비가 손주 며느리가 되어줘서 너무 고맙다"며 눈물을 보였다.

특히 10년전 SBS 예능 '키스&크라이'에서 만나 1년간 비밀 연애를 했던 두 사람에게 할머니는 "오래 전에 만났던 거 보면 보통 인연이 아닌 거다. (그때 당시) '담비 며느릿감이다' '둘이 만났으면 좋겠다'고 얘기했다"고 털어놔 가족들을 놀라게 했다.

또한 손담비가 "오빠가 '10년 전에 결혼했으면 아기도 몇 명 있을 텐데' 하더라"며 2세를 언급하자 시외할머니와 시어머니는 "운명이다.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된다" "편하게 생각하라"며 마음을 편하게 해줬다.

이야기가 나온 김에 손담비는 어플을 이용해 가상 2세 모습을 확인했다. 이규혁은 가상 딸의 모습에 "나 닮으면 곤란한데"라며 불안감을 드러내 웃음을 유발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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