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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시양 "작품 위해 8kg 찌워…바지 여러번 터졌다" ('미남당')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배우 곽시양이 웃픈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27일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미남당'(연출 고재현/ 극본 박혜진)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고재현 감독, 서인국, 오연서, 곽시양, 강미나, 권수현 등이 참석했다.

곽시양은 이번 작품을 통해 파격적인 코믹 연기를 선보이는 것에 대해 "이걸 해도 되냐고 회사 대표님이 말하기도 했다. 저에게는 도전적인 캐릭터였고 많은 분들에게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고 말했다.

또한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에 대해서는 "동네에서도 동네 바보로 유명하다. 캐릭터와 60% 정도는 닮지 않았나 싶더라. 사투리 연기의 경우는 평상시에도 쓰게 되더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곽시양은 작품 덕분에 살을 찌우며 남다른 에피소드가 생겼다고. 그는 "슬랙스같은 타이트한 바지를 입는 경우가 있다. 캐릭터는 위해 5~8kg 정도 살을 찌웠다. 바지가 타이트해서 그런지 자꾸 터지더라. 어제도 바지가 터졌다. 수선비가 만만치 않게 든다"라고 했다.

'미남당'은 전직 프로파일러이자 현직 박수무당의 좌충우돌 미스터리 코믹 수사극이다. 강력한 정의를 실현하는 통쾌한 캐릭터의 향연과 점집이라는 이색적인 공간에서 펼쳐지는 아슬아슬한 스토리로 기대를 모으며, 이날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사진 = KBS 제공]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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