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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뱅크' 아이유, 아이브 꺾고 1위…펜타곤·네이처·김용준 컴백 [종합]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가수 아이유가 출연 없이 1위를 차지했다.

28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는 아이브의 '일레븐(ELEVEN)'과 아이유의 '겨울잠'이 1월 넷째 주 1위 후보에 올랐다.

1월 넷째 주 1위는 아이유의 '겨울잠'이 거머쥐었다. 아이유는 출연 없이 1위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1위를 차지한 아이유의 '겨울잠'은 아이유가 한 생명이 세상을 떠나가는 일과, 그런 세상에 남겨지는 일에 대해 유독 여러 생각이 많았던 스물일곱에 스케치를 시작해서 몇 번의 커다란 헤어짐을 더 겪은 스물아홉이 돼서야 비로소 완성한 곡이다. 사랑하는 가족, 친구, 혹은 반려동물을 먼저 떠나보내고 혼자서 맞이하는 첫 1년의 이야기를 담았다.

한편 이날 '뮤직뱅크'에는 '뮤직뱅크'에는 청공소년(Bz-Boys), 하이키(H1-KEY), 온리원오브(OnlyOneOf), 트렌드지(TRENDZ), 빅톤(VICTON), 김용준, 네이처(NATURE), 미래소년, 뱀뱀 (BamBam), 원위(ONEWE), 유주, 진진&라키(ASTRO), 펜타곤, 프로미스나인, 휘인이 출연했다.

1년 6개월 만에 돌아온 네이처는 '리카 리카(RICA RICA)'를 통해 특유의 밝은 에너지를 자랑했다. 깜찍 발랄한 네이처의 사랑스러운 비주얼과 중독적인 가사와 멜로디 라인, 후렴에서 터지는 비트의 흥이 시너지를 발산해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펜타곤은 성숙하고 시크한 비주얼을 자랑하며 '필린 라이크(Feelin' Like)' 무대를 꾸몄다. 묵직한 비트 위 트렌디하고 리듬감 있는 멜로디와 펜타곤의 섬세하고 매혹적인 보컬이 묘한 중독성을 자아냈다. 강렬함 속에서 돋보이는 여유로운 동작과 무드의 퍼포먼스가 돋보였다.

SG워너비 김용준은 2000년대 미디움 템포 발라드를 그리워하는 리스너들의 감성을 저격한 첫 솔로곡 '이쁘지나 말지'를 선보였다. 김용준의 독보적인 미성과 뛰어난 가창력이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사진 = KBS 2TV '뮤직뱅크' 방송 캡처]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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