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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2월 4일 '더 필즈' 리믹스 버전 발표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트와이스가 데뷔 첫 영어 싱글 'The Feels'(더 필즈)의 리믹스 버전을 전 세계 동시 발표한다.

JYP엔터테인먼트는 28일 오후 2시 공식 SNS 채널에 'TWICE 4TH WORLD TOUR 'Ⅲ'(트와이스 네 번째 월드투어 '쓰리'ㅍ)'의 서울 공연 실황이 담긴 '더 필즈(The Feels) (Benny Benassi Remix)' 비디오 티저를 게재하고 새로운 음악 공개 소식을 알렸다.

지난 2021년 10월 1일 발매된 트와이스의 첫 영어 싱글 'The Feels'는 신나는 디스코 리듬과 중독성 강한 멜로디로 글로벌 히트곡으로 부상했다. 트와이스는 인기 상승 기세를 이어 오는 2월 4일 오후 2시에 이탈리아 출신 유명 DJ 겸 프로듀서 베니 베나시와 협업한 신곡 'The Feels (Benny Benassi Remix)'를 선보인다.

리믹스 버전 음원은 오는 2월 네 번째 월드투어의 첫 해외 공연지이자 5개 도시 7회 공연 전석 매진에 빛나는 미국 콘서트 개최를 기념함과 동시에 미국 공연 성공의 신호탄을 알리는 의미 있는 트랙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앞서 트와이스는 'The Feels'로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10월 16일 자 빌보드 메인 차트 '핫 100' 83위로 진입하며 2021년 기준 K팝 걸그룹 중 유일하게 해당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또 매주 미국 전역의 팝 라디오 방송국에서 가장 많은 관객에게 도달하는 곡의 순위를 매긴 차트인 '팝 에어플레이'에서 2022년 1월 8일 자 40위로 데뷔한 뒤 2주 연속 랭크됐다. 뿐만 아니라 1월 29일 자 '빌보드 글로벌 200' 122위,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77위에 등극하며 전주 대비 상승된 순위로 빌보드 차트 '16주 연속 랭크인'에 성공했다.

이에 미국 포브스는 "트와이스가 빌보드 글로벌 차트에서 또 한 번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The Feels'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 16주 연속 차트인하며, 앞서 해당 차트에서 15주간 이름을 올린 정규 2집 타이틀곡 'I CAN'T STOP ME'(아이 캔트 스톱 미)'의 기록을 뛰어넘었다"고 이들의 자체 기록 경신을 조명했다.

트와이스는 2021년 12월 25일과 26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KSPO DOME(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네 번째 월드투어의 포문을 열었고 오는 2022년 2월 15~16일 로스앤젤레스, 18일 오클랜드, 22일 포트워스, 24일 애틀랜타, 26~27일 뉴욕까지 미국 5개 도시 7회 공연으로 열기를 잇는다. 4월 23일과 24일에는 '일본 공연의 성지' 도쿄돔에서 2회 공연을 펼친다. 이들은 향후 월드투어 개최 지역을 추가로 발표하고 월드와이드 원스(트와이스 팬덤명)와 만난다.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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