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중 감독의 '격한 포옹'에 당황한 최부식 코치…'하이파이브인 줄 알았는데' [곽경훈의 현장]

곽경훈 기자 / 22-01-28 13:25
[마이데일리 = 인천 곽경훈 기자] '다 최부식 코치 덕분이야!'


대한항공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은 2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진행된 '도드람 2021~2022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과의 경기 1세트에서 최부식 코치에게 달려가 뜨거운 포옹을 했다.

1세트 18-18 동점 상황에서 임동혁이 역전 득점을 성공하자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은 임동혁과 기뻐했다. 그리고 벤치에 앉아 있는 최부식 코치에게 달려가 포옹을 했다. 최부식 코치는 처음에는 하이파이브를 하는줄 알았지만 극적인 포옹에 조금은 당황하는 눈치였다.


감독과 예상밖 포옹을 나눈 최부식 코치는 2016년 선수를 은퇴하고 현재까지 대한항공 코치를 맡고 있다. 대한민국 리베로계의 양대산맥으로 불리는 최부식은 2010-11시즌 남자부 수비왕, 수비 5000개 기준기록상을 수상했다.

1세트 분위기 반전의 힘은 대단했다. 대한항공은 1세트에서 9-17로 8점 차까지 밀렸지만 임동혁의 연속 득점 후 정지석의 서브에이스 등 다양한 공격으로 25-22로 1세트를 잡았다.

이 과정에서 정지석은 12-18부터 연속 열 번 서브를 넣는 진기록도 세웠다. 정지석은 이날 5개의 서브에이스를 기록하며 총 15득점을 올렸다.

1위 대한항공은 2위 KB손해보험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3-0(25-22, 25-21, 25-19)으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성한 대한항공은 시즌 전적 15승 9패 승점 46점으로 1위자리를 굳건하게 지켰다.



올스타 브레이크를 지낸 대한항공은 오는 29일 의정부에서 KB손해보험과 경기를 갖는다.

[글 /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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