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검색닫기

“12살 연상 부인과 이혼했지만, 의붓딸 조 크라비츠는 자랑스러워” 아쿠아맨의 근황[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아쿠아맨’ 제이슨 모모아(42)가 의붓딸 조 크라비츠를 응원했다.

그는 27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맷 리브스 감독의 ‘더 배트맨’ 포스터를 게재해며 “자랑스럽다. 기다릴 수 없다. 3월 4일”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더 배트맨’에서 캣우먼 역을 맡은 조 크라비츠도 댓글에 “사랑해”라고 남겼다.

조 크라비츠는 제이슨 모모아의 의붓 딸이다. 최근 이혼한 리사 보넷(54)이 전 남편이자 조 크라비츠의 친부인 뮤지션 겸 배우 레니 크라비츠와의 사이에서 낳았다. 이후 리사 보넷은 제이슨 모모아와 두 명의 아이를 낳고, 12년 열애 끝에 2017년 결혼했다.

그러나 제이슨 모모아와 리사 보넷은 최근 이혼을 공식 발표했다. 제이슨 모모아는 지난 12일 인스타그램에 “우리 모두는 이러한 변혁적인 시대의 변화를 느끼고 있다. 혁명이 전개되고 있고 우리 가족도 예외는 아니다. 우리가 결혼생활에서 헤어지고 있다는 가족 소식을 전한다”며 이혼을 발표했다.

이어 “우리는 이것이 뉴스거리라고 생각해서가 아니라 우리의 삶을 살아가면서 존엄하고 정직하게 하기 위해 이것을 공유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신성한 삶에 변함없는 우리의 헌신은 우리의 자녀들이다. 우리 아이들에게 가능한 것을 가르치는 것. 기도하는 삶을 사는 것”이라고 마무리했다.

이들은 성격차이로 헤어진 것으로 보인다. 엔터테인먼트 투나잇은 최근 “제이슨은 훨씬 더 많은 여행과 모험을 하고 싶었다. 반면, 리사는 집에서 책을 읽고, 시를 쓰고, 요리를 하길 원했다”고 전했다.

한편 '더 배트맨'은 로버트 패틴슨이 마이클 키튼, 크리스천 베일, 벤 애플렉 등의 뒤를 이어 브루스 웨인 역을 맡는다. 리들러 역의 폴 다노, 캣우먼 역의 조이 크라비츠가 합세해 새로운 대립과 공조의 관계를 형성한다. 배트맨의 우방인 알프레드 역의 앤디 서키스, 고든 경위 역의 제프리 라이트와 또 다른 빌런 펭귄 역의 콜린 파렐, 카마네 팔코네 역의 존 터투로, 그리고 이번 영화의 오리지널 캐릭터인 킬 콜슨 역의 피터 사스가드, 벨라 리얼 역의 제이미 로슨 등 명배우들이 포진했다.

영화 ‘더 배트맨’은 선과 악의 기로에 선 자비 없는 배트맨과 그를 뒤흔드는 수수께끼 빌런 리들러와의 가장 강력한 대결을 그린다. 배트맨의 탄생 기원이 아닌, 배트맨이 아직 히어로로 확실하게 자리잡지 못한 2년 차인 시점의 이야기를 다룬다.

[사진 위 제이슨 모모아, 조 크라비츠. 아래 제이슨 모모아, 리사 보넷.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