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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 준케이, 뮤지컬 '이퀄' 주인공…"2인극 부담되지만 좋은 기회"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그룹 2PM 멤버 준케이(JUN. K)가 뮤지컬 '이퀄'의 주연으로 발탁됐다.

준케이는 오는 31일부터 2022년 2월 20일까지 공연되는 창작뮤지컬 '이퀄'에서 주인공이자 의사 테오 역으로 캐스팅됐다.

준케이는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삼총사' '잭더리퍼' 이후로 오랜만에 하는 작품이라 더욱 기대가 된다. 특히 2인극이라 굉장히 많은 양의 대사와 음악이 있어 부담도 되지만 좋은 기회가 되리라 생각이 들어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뮤지컬 '이퀄'은 마녀와 이단자 사냥이 횡행하던 17세기 유럽을 배경으로 코로나 팬데믹과 음모론으로 혼란스러운 오늘을 반추해 보는 작품이다. 테오와 니콜라, 두 친구의 절박한 욕망과 뒤틀린 운명을 그린 2인극으로 준케이가 맡은 테오 역은 단순하고 밝은 성격의 작은 시골마을 의사이자 친구인 니콜라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물이다.

앞서 뮤지컬 '삼총사'의 달타냥, '잭더리퍼'의 다니엘로 분해 무대에 올라 뮤지컬 배우로서 영역을 확장한 그가 '이퀄'을 통해 어떤 새로운 매력을 선사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준케이는 2PM을 K팝 역주행 열풍의 중심에 서게 한 '우리집'을 작사, 작곡해 그 역량을 인정받기도 했다. 올해 6월 발매한 2PM 정규 7집 '머스트(MUST)'에 수록된 '괜찮아 안 괜찮아' '보고싶어, 보러갈게' '놓지 않을게' 등 여러 곡 작업에 적극 참여해 음악적 스펙트럼을 과시했고 무대 위 감미로운 보컬로 팬들을 설레게 했다. 뿐만 아니라 하반기에는 MBC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극한데뷔 야생돌', U+아이돌Live 오리지널 콘텐츠 '아돌라스쿨-홈커밍데이' 등에도 출연하며 '원조 예능돌'의 존재감을 빛냈다.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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