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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e You WWH?"…BTS 진, 놀이공원서 목격한 '아미'가 건넨 말

[마이데일리 = 로스앤젤레스 이승록 기자] 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이 LA 콘서트 일정 중 휴식 일정을 가진 가운데, 멤버 진이 근황을 알렸다.

진은 29일(이하 현지시각) 방탄소년단 트위터에 "식스 플래그", "식스플래그에서 사귄 친구가 아이스크림 선물해줌" 등의 글을 적고 사진을 팬덤 '아미'에게 공개했다. 놀이공원에서 찍은 사진들로, 흰색 티셔츠에 멜빵 바지를 매치하고 '슈퍼맨' 망토를 걸친 진이 브이 포즈를 취한 모습과 커다란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는 귀여운 모습 등이다. 이틀간의 LA 콘서트를 마치고 꿀 같은 휴식을 보낸 것이다.

'식스플래그'는 세계 최대의 놀이공원 회사로, 미국 캘리포니아에는 '식스 플래그 매직 마운틴'이 위치하고 있다. 스릴 있는 다채로운 롤러코스터가 들어서있는 것으로 유명한데, 그 중 하나인 'X2'는 MBC '무한도전'에 등장했던 롤러코스터로 당시 개그맨 정준하가 탑승해 화제가 됐다. 또한 엄청난 속도의 '슈퍼맨'이란 놀이기구도 인기다.

진은 '식스플래그' 방문 사실을 알리며 위버스를 통해선 귀여운 에피소드도 하나 밝혔다. 진은 "오늘 놀이공원에서 노는데 어떤 아미가 'are you jin?'으로 물어본 게 아니라 'are you w w h?'라고 물어봐서 당황했다"는 것이다. 진을 알아본 '아미'가 말을 건넨 것인데, 'w w h'에 눈길이 쏠린다.

'WWH'는 바로 '월드와이드 핸섬(Worldwide Handsome)'이란 뜻으로, 진을 대표하는 전 세계적 별명 중 하나다. 2017년 빌보드뮤직어워드에서 비롯된 별명으로, 빌보드뮤직어워드에서 '왼쪽에서 세 번째 남자(third one from the left)'로 진의 조각미모가 퍼지기 시작했고, 이후 진이 당당히 '월드와이드 핸섬'이라고 자신감 넘치게 밝히며 진을 대표하는 별명으로 공식화된 바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12월 1, 2일 LA 콘서트 일정을 재개하며 2년 만인 '아미'들과의 콘서트를 이어간다.

둘째 날 공연에서 진은 '아미'들에게 "여러분과 저희가 한 편의 영화를 만들어 간다고 생각한다"며 "이 영화를 만들기 위해 정말 어떠한 노력이라도 할 것이다. 부끄러운 일이 있더라도 최선을 다해 할 예정이다"라면서 "여러분과 같이 인생 영화를 만든다니까 기분이 너무 좋다. 저희의 인생이 끝날 때까지 만들 영화니까 잘 부탁드린다"는 감동적인 소감을 전한 바 있다.

[사진 = 방탄소년단 트위터, 마이데일리 사진DB, 빅히트뮤직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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