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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최고의 폼 아니지만 중요한 순간에 득점'…토트넘 올해의 선수 후보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영국 현지 언론이 선정하는 토트넘 올해의 선수 후보에 올랐다.

영국 미러는 30일(현지시간) 프리미어리그 클럽 별로 올해의 선수 팬투표를 시작하면서 후보를 선정해 소개했다. 토트넘에선 손흥민과 함께 케인, 호이비에르, 요리스가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미러는 손흥민에 대해 '손흥민에게 2021년은 이상했다. 지난시즌 전반기에는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토트넘이 필요할 때는 항상 거기에 있었다'며 '올 시즌 초반 케인이 부진했을 때 손흥민은 최고의 폼이 아니었지만 중요한 순간에 골을 넣었고 토트넘에게 승점을 가져왔다'고 전했다. 또한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팀내 최다 득점을 기록하고 있고 지난 여름 재계약을 체결했다. 손흥민은 향후 몇년 동안 토트넘의 얼굴이 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4골 1어시스트를 기록 중인 가운데 팀내 최다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고군분투에도 불구하고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6승1무5패(승점 19점)의 성적으로 7위에 머물고 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2경기에서 11골을 터트린 토트넘은 리그 최소 득점 2위를 기록 중이다.

토트넘은 지난 29일 예정됐던 번리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원정 경기가 폭설로 인해 연기된 가운데 오는 3일 브렌트포드를 상대로 14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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