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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홀 노보기 임희정 '표정에서 느끼지는 자신감' [곽경훈의 현장]

[마이데일리 = 부산 곽경훈 기자] "54홀 노보기는 투어 데뷔하고 처음이에요"

임희정이 23일 오후 부산광역시 기장군 LPGA 인터내셔널 부산(파72·6,726야드)에서 진행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2021' (총상금 200만달러, 우승상금 30만달러) 3라운드 경기에서 단독 선두로 나섰다.

임희정은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기록하며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임희정은 오늘 라운드 총평에 대해서 "2라운드를 마치고 감이 나쁘지 않아서 3,4라운드 기대했고 오늘부터 공격적으로 해야 된다는 생각을 했다. 오늘 타수를 많이 줄인 것에 대해 만족한다" 라고 밝혔다.

이어 한 홀씩 건너뛰면서 버디를 했는데 코스에 대한 질문에 "바람 때문에 어렵지만 페이웨이가 넓게 느껴졌다. 차분하게 기다리는 플레이가 버디를 만들었다"라고 이야기 했다.

단독 선두에 대해서는 "한국에서 유일하게 열리는 대회라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 막상 선두가 되니깐 실감은 안 난다" "내일 잘 마무리해야 된다는 생각이 먼저 든다" 라고 밝혔다.

만약 우승을 차지한다면 "저는 골프를 시작하면서 최종 목표를 LPGA 진출이라고로 생각했다. 좋은 기회가 왔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하겠다" 라고 답을 했다.

3라운드에서 2위는 유해란(-13타) 공동 3위는 고진영,전인진,안나린(-11타)를 기록했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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