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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와서 극찬?'…발렌시아 감독 "재능 뛰어난 이강인, 오래전부터 이적 계획"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마요르카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강인이 지난시즌까지 활약했던 발렌시아와의 대결을 앞두고 있다.

스페인 매체 디아리오 데 마요르카는 23일(한국시간) 이강인에 대한 발렌시아 보르달라스 감독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마요르카는 23일 오후 9시 발렌시아를 상대로 2021-22시즌 프리메라리가 10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마요르카로 이적한 이강인은 자신이 프로데뷔부터 활약했던 발렌시아와 대결한다.

보르달라스 감독은 "이강인은 현재 마요르카에 많은 도움이 되는 선수"라며 "많은 재능을 가진 어린 선수"라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우리는 마요르카전에서 상대팀의 모든 선수를 경계해야 한다. 마요르카 선수 개개인은 높은 수준에 올라있다"고 덧붙였다.

이강인은 발렌시아와 계약 만료가 1년 남겨 놓은 상황에서 재계약을 거부했고 마요르카로 이적했다. 발렌시아는 비유럽국적 선수였던 안드레 영입과 선수 등록을 위해 2021-22시즌을 앞두고 이강인을 선수단 엔트리에서도 제외시키기도 했다. 이에 대해 보르달라스 감독은 "이강인이 떠나는 것은 이미 오래전부터 계획되었던 일"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이강인은 최근 소속팀 마요르카에서 4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발렌시아전에서도 선발 출전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스페인 매체 마요르카데일리는 '이강인은 5경기 연속 선발 출전할 것이다. 발렌시아에서 이강인이 리그 연속 선발 출전했던 기록은 4경기 였다. 5경기 연속 선발 출전은 이강인에게 처음있는 일'이라며 이강인의 발렌시아전 선발 출전을 주장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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