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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듄’, 경이로운 경험을 위한 관람가이드 용어 공개 “주말 극장가 관객몰이”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영화 ‘듄’이 개봉 후 웅장한 스케일의 블록버스터를 극장에서 관람하는 경험을 선사하며 관객들의 극찬을 받고 있다. 특히 ‘반지의 제왕’에 버금가는 세계관을 가진 역사적인 작품의 탄생을 선보이는 가운데 ‘듄’의 세계관을 알고 보면 더욱 즐겁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관람 가이드가 공개되었다.

영화 ‘듄’은 우주에서 가장 귀한 자원의 생산지 아라키스 모래행성 ‘듄’을 두고 벌이는 거대한 전쟁과 전설의 메시아 폴의 위대한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영화의 배경은 새로운 우주 사회가 정립된 지 1만년 후 미래로 영화 속 사회는 대가문과 귀족연합이 황제와 긴밀히 연결된 제국 형태의 정치 사회로 운영되는 우주조합이다.

티모시 샬라메가 연기한 주인공 폴의 아버지 레토 공작이 귀족들의 존경을 받는 것을 질투한 황제의 명령으로 라이벌 가문인 하코넨 남작이 지배하고 있는 아라키스 행성을 관리하기 위해 떠난다. 사실상 아트레이데스 가문을 몰살시키기 위한 음모였던 것이다. 이로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

*아라키스 행성: 행성 전체가 물이 없는 극한의 사막으로 ‘듄’은 이 모래언덕을 뜻하는 말이다. 우주에서 가장 귀한 물질인 스파이스의 유일한 생산지이다.

*스파이스: 노화를 늦추고 예지력, 두뇌 활동을 높이는 신성한 환각제. 중독자는 눈이 푸른색이다. 우주여행에서 반드시 필요해 스파이스를 지배하는 자가 우주를 지배한다.

*모래벌레: 400m까지 자라는 거대 생물로 번식 활동으로 스파이스를 생성한다. 아라키스 행성의 원주민인 프레멘족의 언어로 사막의 노인이라는 뜻의 ‘샤이 훌루드’라 불린다.

*베네 게세리트: 우월한 혈통 교배로 만들어진 여성 초능력 집단. 보이스라는 암시 능력으로 타인을 조종하며 진실을 판단한다. 태어날 아이의 성별을 결정할 수 있는 능력으로, 시공을 초월한 완전체 여성인 퀴사츠 해더락의 탄생을 90년간 계획했다.

영화 ‘듄’은 드니 빌뇌브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티모시 샬라메가 절정의 미모를 선보인다. 레베카 퍼거슨, 오스카 아이삭, 조슈 브롤린, 젠데이아, 제이슨 모모아, 하비에르 바르뎀, 스텔란 스카스가드 등 최고의 배우들이 역대급 열연을 펼친다. 관객들은 영화가 보여주는 엄청난 스케일과 사운드에 감탄하며 다회차 관람을 이어가고 있다. “단언컨대 올해 최고의 영화이자 한동안 최고의 영화이자 또 하나의 레전드 영화의 탄생”이라고 추천을 아끼지 않고 있다. 벌써부터 2부가 기다려진다는 것이 중론. 금주 주말에 더욱 많은 관객들이 극장을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듄’은 경이로움과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역사적인 블록버스터의 탄생이라는 호평 속에 2편 제작이 확실시되어 현재 프리 프로덕션 단계에 돌입해 내년 가을 2편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전 세계적인 흥행으로 현재 1억 3,000만 달러가 넘는 수익을 거둬들이고 있다. 전국 극장에서 2D와 수퍼4D, 4DX, 애트모스, 돌비비전, IMAX 포맷으로 절찬 상영 중이다.

[사진 = 워너브러더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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