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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끝나더라도…" 세븐틴과 'Rock with you' [MD신곡]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어디서라도, 세상이 끝나더라도, I wanna rock with you."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컴백했다.

세븐틴은 22일 오후 1시 미니 9집 앨범 'Attacca'를 발표하고 가요계로 돌아왔다. 2021 프로젝트 "Power of 'Love'"의 연장선이다.

세븐틴은 지난 5월 28일 발매된 원우, 민규의 디지털 싱글 'Bittersweet'로 프로젝트 "Power of 'Love'"의 포문을 열었다. 엇갈린 상황 속 혼란스러운 세 남녀의 '사랑과 우정 사이'의 딜레마를 풀어낸 원우, 민규의 'Bittersweet'로 첫 번째 사랑의 형태를 보여줬고 두 번째 사랑의 형태인 미니 8집 'Your Choice'를 통해 사랑의 감정을 깨닫게 해준 '너'에게 '나'의 마음을 용기 있게 고백하는 이야기를 그려냈다. 여기에 미니 9집 'Attacca'로 세 번째 사랑의 형태를 이야기한다. 다양한 사랑의 형태와 '정열'이라는 감정이 만나 더 깊어진 사랑의 감정선을 드러내며 세븐틴이 보여줄 수 있는 사랑의 방식을 확장했다.

앨범명 'Attacca'는 하나의 악장 끝에서 다음 악장이 이어질 때 '중단 없이 계속 연주하라'는 용어로, 상대방을 향한 주체할 수 없는 사랑의 감정과 멈출 수 없는 정열적인 마음을 비유적으로 표현해 세븐틴의 진취적인 사랑법을 고스란히 전하는 앨범이다.

타이틀곡 'Rock with you'는 질주하듯 강렬한 신스 사운드와 기타 사운드, 투 스텝 리듬의 조화가 매력적인 록 기반의 곡으로 세븐틴의 깊어진 사랑의 감정선과 에너제틱한 멜로디, 정열적인 퍼포먼스를 고루 갖췄다. 사랑하는 상대와 언제나 함께하고 싶은 마음과 '너'를 위해서라면 뭐든 할 수 있는 '나'의 이야기를 담은 가사는 너를 향한 주체할 수 없는 사랑의 마음을 보다 주체적이고, 진정성 있게 전달하며 세븐틴이 정의하는 정열의 메시지를 표현했다.

뮤직비디오 속에는 누구보다도 정열적인 사랑에 빠졌을 때 느껴지는 뜨거운 감정을, 사랑하는 이에게 달려갈 준비를 끝내고 세상을 깨고 나와 거칠게 질주하는 '나'의 모습을 마치 에너지 넘치는 반항아 '세븐틴'으로 나타내 몰입도를 높였다. 순수하면서도 사랑에 대한 진실함이 담긴 모습과 바이크를 타고 질주하는 등 강렬한 모습을 담아 다채로운 세븐틴의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세븐틴은 지난 6월 18일 발매한 미니 8집 'Your Choice'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 15위로 처음 진입하는 쾌거를 이루었으며, 초동 판매량 136만 장을 돌파하며 자체 신기록을 달성, 단일 앨범으로 네 작품 연속 1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쿼드러플 밀리언셀러' 반열에 올라 명실상부 국내 '음반 강자' 자리를 확고히 했다.

[사진 = 세븐틴 'Rock with you' 뮤직비디오,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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