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세계적 팝스타 아델(33)이 새로운 남자친구인 스포츠 에이전트 리치 폴(39)를 자신의 SNS에 최초로 소개했다. 이들은 NBA 경기장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촬영된 적이 있지만, 아델이 직접 리치 폴과 함께 있는 사진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델은 지난 19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하트' 이모티콘과 함께 세 장의 사진을 올렸다. 이중 마지막 사진은 이들이 포토 부스에서 서로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다.

두 사람은 전날 밤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앤서니 데이비스와 말렌 P의 결혼식에 참석했다고 뉴욕 포스트가 보도했다.

이 달콤한 사진을 찍기 위해 아델은 끈이 없는 검은 가운을 입었고, 폴은 그 안에 흰색 와이셔츠가 있는 검은색 벨벳 블레이저를 뽐냈다.

연예매체 피플에 따르면, 지난 7월 한 소식통은 이 커플이 피닉스에서 열린 NBA 경기에서 함께 코트에 앉은 후 "몇 달" 동안 사귀어 왔다고 확인했다.

8월 27일, 이 커플은 웨스트 할리우드에서 열린 ‘농구황제’ 르브론 제임스의 아내 사바나의 생일 파티에 참석했다. 소식통은 "이 커플이 더 심각해지는 것처럼 행동했다"고 말했다.

한편, 아델은 기업가였던 전 남편 사이먼 코넥키와 7년 만에 이혼을 마무리했다. 이 부부는 8살 난 아들 안젤로를 공유하고 있다.

[사진= 아델 인스타그램,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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