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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지민, 유엔 연설은 떨려…'심쿵' 모먼트 포착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본명 박지민·26)의 떨리는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순간이 포착됐다.

20일(현지 시각) 유엔 사무부총장인 아미나 J. 모하메드(Amina J. Mohammed)는 자신의 트위터에 방탄소년단과 함께한 순간들을 게재했다. 그는 "방탄소년단이 유엔에 다시 온 것을 환영한다. 우리와 함께 세상에 SDG(지속가능개발목표) 메시지를 외쳐준 것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방탄소년단 멤버 7명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유엔 총회장에서 연설하거나 아미나 J. 모하메드와 이야기하는 순간 등이 담겼다. 멤버들은 다소 긴장한 모습으로 진지하게 연설하거나 경청하는 모습이다.

특히 멤버 지민은 떨리는 마음을 진정시키려는 듯 가슴을 부여잡아 눈길을 끌었다. 이날 지민은 연설 도중 살짝 대사를 멈추고 "죄송합니다"라고 미소지으며 긴장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침착하게 목을 가다듬고 연설을 마무리했다. 글로벌 무대를 수도 없이 서본 이들의 '초긴장' 순간 포착에 팬들의 애정 섞인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이날 방탄소년단은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유엔총회에 참석했다. 이들은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 자격으로 '지속가능발전목표(SDG) 모멘트' 개회 세션에서 연설 후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퍼포먼스를 영상으로 선보였다.

[사진 = 아미나 J. 모하메드 공식 트위터]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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