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유벤투스가 AC밀란과 무승부를 기록하며 올 시즌 리그 첫 승에 실패하며 강등권에 머물렀다.

유벤투스는 20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AC밀란과의 2021-22시즌 세리에A 4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유벤투스는 이날 무승부로 올 시즌 첫 승에 실패하며 2무2패(승점 2점)를 기록해 강등권인 18위에 머물렀다. AC밀란은 올 시즌 리그 첫 무승부와 함께 3승1무(승점 10점)를 기록해 2위를 이어갔다.

유벤투스는 AC밀란을 상대로 모라타와 디발라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라비오, 로카텔리, 벤탄쿠르, 콰드라도가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산드로, 키엘리니, 보누치, 다닐루는 수비를 맡았고 골문은 스체스니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유벤투스는 전반 4분 모라타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모라타는 속공 상황에서 디발라의 패스를 이어받아 AC밀란 진영을 단독 드리블 돌파한 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로빙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AC밀란은 후반 31분 레비치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레비치는 코너킥 상황에서 토날리가 골문앞으로 띄운 볼을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고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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