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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제마 결승골' 레알 마드리드, 발렌시아에 극적인 2-1 역전승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벤제마가 결승골을 터트린 레알 마드리드가 발렌시아를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레알 마드리드는 20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린 2021-22시즌 프리메라리가 5라운드에서 2-1로 이겼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승리로 4승1무(승점 13점)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를 이어갔다. 벤제마와 비니시우스는 나란히 1골 1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발렌시아를 상대로 벤제마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비니시우스와 아자르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모드리치, 카세미루, 발베르데는 중원을 구성했고 페르난데스, 알라바, 밀리탕, 카르바얄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쿠르투아가 지켰다.

양팀은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발렌시아는 후반 21분 두로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두로는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왼발 대각선 발리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41분 비니시우스가 동점골을 터트렸다. 비니시우스는 벤제마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43분 벤제마가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벤제마는 비니시우스의 크로스를 골문앞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고 레알 마드리드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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