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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8월 MVP 골키퍼 이준서 선정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대전하나시티즌 골키퍼 이준서가 팬들이 뽑은 ‘8월 월간 MVP’로 선정됐다.

대전의 월간 MVP는 구단 내에서 한 달간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경기별 프로축구연맹 평점, 스포츠 데이터 전문 분석 업체인 비프로 평점 등을 기반으로 3명의 후보를 선별한 후,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팬 투표를 통해 가장 많은 표를 받은 1명의 선수를 선정한다.

8월 MVP 후보에는 골키퍼 이준서와 수비수 서영재, 미드필더 알리바예프가 선정됐다. 9월 15일까지 진행된 팬 투표 결과 이준서가 8월 월간 MVP의 주인공이 됐다.

이준서는 8월 전 경기(5경기)에 선발 출전해 대전의 골문을 든든하게 지켜내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올 시즌 대전에 입단한 신인 골키퍼 이준서는 신인 답지 않은 노련한 경기 운영과 침착한 슈퍼 세이브로 실점 위기를 막아내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준서는 5경기에서 단 4실점만을 허용했으며 4번의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활약에 힘입어 대전은 8월에 3승1무1패로 승점 10점을 획득했다.

팬 투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1명에게는 이준서의 애장품이 선물로 증정된다. 또한, 8월 MVP 이준서의 이름으로 지역 아동학대예방 기금 조성을 통해 학대피해아동을 위한 교육 및 운동용품 지원, 쉼터 환경개선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준서는 “경기에 뛸 수 있는 기회를 부여받고 월간 MVP 선정까지, 8월은 나에게 있어 잊을 수 없는 달이 될 것 같다.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더 열심히 하라는 격려와 응원의 마음을 담아 뽑아주신 것 같다.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사진 = 대전하나시티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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